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시카고 스포츠] NFL 베어스, 4쿼터서 역전패

경기 막판 동점과 역전을 허용한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사실상 무산됐다.     베어스는 지난 17일 열린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7대20으로 아쉽게 패했다.     3쿼터까지 17대7로 앞서 가던 베어스는 4쿼터에만 브라운스에 내리 10점을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경기 종료 3분을 남긴 상황에서 브라운스는 동점 51야드 터치다운을 성공했고, 이어 종료 32초 전 필드골을 성공해 20대17로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마지막 플레이서 베어스는 헤일 메리(hail-mary) 패스에 성공할 뻔했지만 브라운스 수비에 가로채기(interception)를 당했다.     이날 베어스 쿼터백 저스틴 필즈는 40번의 패스 시도서 19번 성공, 166패싱야드, 1개 터치다운를 기록했지만 2개 가로채기를 허용했다. 7번은 직접 뛰어 30러싱야드를 기록했다.     베어스 수비진은 경기 내내 견고한 모습을 보이며 트레메인 에드워즈, 타이리크 스티븐슨, 그리고 에디 잭슨 등이 각각 한 개의 가로채기를 빼앗고 4개의 팀 쌕(sack)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는 데는 실패했다.     시즌 전적 5승9패가 된 베어스는 오는 24일 애리조나 카디널스를 상대한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베어스 역전패 베어스 4쿼터 베어스 수비진 시카고 베어스

2023-12-18

[시카고 스포츠] 베어스 21점 차 리드 날리고 역전패… 시즌 4연패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21점 차 리드를 날리고 역전패, 시즌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지난 시즌까지 포함하면 무려 14연패다.   개막 이후 3경기를 모두 패한 베어스는 지난 1일 나란히 3연패 중이던 덴버 브롱코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3쿼터 초반까지 28대7로 앞서던 베어스는 이후 내리 24점을 내주면 28-31로 역전패했다.     베어스 쿼터백 저스틴 필즈는 이날 경기 첫 16번의 패스 시도를 모두 성공하는 등 3쿼터 초반까지 24번의 패스 시도 중 23차례 성공, 285패싱야드와 4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이렇다 할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작년 10월 24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전 이후 14연패에 빠진 베어스 매트 이버플러스 감독은 "부상을 탓하고, 상황을 탓하고, 이것 저것 등 탓하며 변명할 수는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겠다"며 "책임감을 갖고, 부족한 부분을 고치기 위해 매일 노력해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카고 북부 링컨 스퀘어 소재 한 술집(Claddagh Ring Pub) 업주는 가게를 찾은 팬들에게 베어스 승리를 장담하며 패할 경우, 술값을 받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가 모든 술값을 자신이 지불하게 됐다.     베어스는 오는 5일 워싱턴DC 커맨더스(2승2패)와 경기를 갖는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베어스 역전패 역전패 시즌 시즌 4연패 베어스 쿼터백

2023-10-02

[시카고 스포츠] MLB 컵스 3루수 칸델라리오 영입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3년 트레이드 마감일(2일)을 하루 앞두고 시카고 컵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컵스는 지난 31일 워싱턴 내셔널스로부터 3루수 제이머 칸델라리오를 영입하는 대신 마이너리그 유망주 랭킹 각각 14위와 16위인 케빈 메이드와 DJ 허츠를 내주기로 했다.     올 시즌 타율 0.258, 16홈런을 기록 중인 칸델라리오는 2016년 컵스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후 지난 2017년 여름 알렉스 아빌라, 저스트 윌슨과 트레이드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당초 컵스는 올 시즌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31일 현재 53승5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올라, 지구 1위 신시내티 레즈(59승49패), 2위 밀워키 브루어스(57승50패)에 각각 5게임, 3게임 차를 기록 중이다.     더욱이 2023시즌을 앞두고 1년 계약을 맺은 외야수 코디 벨린저를 적당한 시기에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 하는 것을 검토했던 컵스는 밸린저가 타율 0.313, 15홈런의 뛰어난 활약을 펼치자 팀에 잔류시키고 추가 전력 보강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것으로 방침을 바꾼 것이다.   Jun Woo 기자시카고 스포츠 MLB 칸델라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트레이드 마감일 포스트시즌 진출

2023-08-01

[시카고 스포츠] 불스 포워드 드로잔 9살 딸 소셜미디어 스타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첫 플레이오프 경기 승리에 숨은 영웅으로 떠오른 불스 포워드 드마 드로잔의 딸이 시즌 종료 후에도 여전히 소셜미디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플레이-인'(Play-in) 플레이오프 경기서 불스는 경기 중반까지 19점 차 열세를 극복하고 109대105로 역전승했다.     경기가 끝난 후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사람은 불스 선수가 아닌 드로잔의 딸 다이어 드로잔이었다.     다이어는 이날 경기 내내 골대 밑에서 랩터스 선수가 슛을 할 때마다 큰소리를 지르며 방해했고, 랩터스는 단 50%(18/36)의 자유투 성공률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랩터스가 정규시즌 자유투 성공률 78.4%를 기록한 것을 비교하면 확실하게 떨어지는 수치다.     경기가 끝나고 스포츠 중계화면에 잡혔던 다이어는 소셜미디어에서 큰 화제의 인물이 됐다.     드로잔은 경기 후 인터뷰서 "딸(9살)이 처음 경기에 오겠다고 했을 때 학교에 가야 하기 때문에 안 된다고 했다"며 "하지만 다이어가 경기에 너무 오고 싶다고 졸라서 딱 하루만 학교를 빠지는 것을 허락했고, 결론적으로는 좋은 결정이었던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그는 14일로 예정된 마이애미 히트와의 다음 경기에 다이어를 또 다시 데려오겠냐는 질문에는 "하루 이상 학교를 빠지는 것은 안 되기 때문에 안 된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팬들은 다이어를 경기가 열리는 마이애미에 꼭 데려가야 한다고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불스 구단 또한 학교 측에 다이어를 하루만 더 결석시켜 달라는 공문서를 재치 있게 게재했다.     이에 시카고에 본사를 둔 유나이티드 항공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이어의 마이애미 항공편은 우리가 무료로 제공할 테니, 하루만 더 딸을 학교에서 빠지게 허락하는 것은 어때?"라고 드로잔에게 물었다.   하지만 아빠 드로잔은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의 참석을 원했지만, 등교하는 다이어와 통화를 했고, 오늘 다이어는 경기 대신 학교서 수업을 들을 것이다"고 말했다.   결국 불스는 14일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8번 시드 결정전서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91대102로 패하며 올 시즌을 마무리 해야 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소셜미디어 포워드 소셜미디어 스타 불스 포워드 시카고 불스

2023-04-17

[시카고 스포츠] 불스, '플레이-인' 경기 19점 차 역전승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두고 열린 단판승부서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불스는 지난 12일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플레이-인'(Play-in) 토너먼트 원정경기서 109대105로 승리했다.     이날 3쿼터까지만 해도 19점 차로 뒤졌던 불스는 이후 분위기를 뒤집고 역전에 성공했다.     불스 주전 가드 잭 래빈이 39득점, 6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포워드 드마 드로잔(23득점, 7리바운드), 센터 니콜라 부세비치(14득점, 13리바운드)도 주어진 역할을 다해냈다.     불스는 올 시즌 전적 40승42패로 동부 컨퍼런스 10위를 차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주어지는 마지막 자리인 '플레이-인' 경기에 나섰다.     '플레이-인' 경기는 각 컨퍼런스 9위와 10위가 맞붙어 승자가 정규시즌 7-8위 경기의 패자와 단판 승부를 벌여 승리하면 플레이오프 1라운드의 마지막 자리인 8번 시드를 갖게 된다.     불스는 오는 14일 7-8위전 패자 마이애미 히트와 8번 시드를 놓고 맞대결한다. 히트를 꺾을 경우, 불스는 플레이오프 첫 라운드서 정규시즌 동부 컨퍼런스 1위 밀워키 벅스를 만난다.     한편 이날 불스와 랩터스와의 경기서는 시종 큰 소리로 아빠를 응원하는 드로잔의 딸이 스포츠 중계화면에 잇따라 잡히면서 소셜미디어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플레이 역전승 불스 플레이 플레이오프 진출권 플레이오프 1라운드

2023-04-13

[시카고 스포츠] 퍼듀, 빅텐 컨퍼런스 토너먼트 우승

퍼듀대학 남자 농구팀이 펜 스테이트 대학을 꺾고 '빅텐'(Big Ten) 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했다.     퍼듀(29승5패)는 지난 12일 열린 '빅텐' 토너먼트 결승전서 펜 스테이트(22승13패)를 67대65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후반전 중간까지 17점 차이로 앞서던 퍼듀는 경기 종료 6초 전 66대65로 1점 차까지 추격 당했지만 승리를 지켜냈다.     빅텐 '올해의 선수'(Player of the Year)상을 받은 퍼듀대 7피트4인치 센터 잭 에데이는 30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로써 퍼듀는 지난 2009년 이후 처음, 학교 역사상 두번째 빅텐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지난 12일 발표된 '3월의 광란'(March Madness) 대진표에 중서부 대학들이 대거 포진됐다.     퍼듀대가 전체 4위(동부지구 1번)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마케트 대학 8위(동부 2번), 인디애나 대학 15위(중서부 4번), 아이오와 스테이트 대학 21위(중서부 6번), 미시간 스테이트 대학 26위(동부 7번), 노스웨스턴 대학 28위(서부 7번), 아이오와 대학 32위(중서부 8번), 일리노이 대학 36위(서부 9번) 등이 포함됐다.     '3월의 광란' 단골 멤버였던 노터데임 대학, 미시간 대학, 위스콘신 대학 등은 올해 대회서 탈락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컨퍼런스 토너먼트 컨퍼런스 토너먼트 컨퍼런스 우승 중서부 대학들

2023-03-13

[시카고 스포츠] NHL 블랙혹스, 간판스타 케인 트레이드

미 프로아이스하키(NHL) 시카고 블랙혹스가 지난 16년동안 팀의 간판선수로 활약해온 공격수 패트릭 케인(34, 사진)을 뉴욕 레인저스로 트레이드 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지난 달 28일 블랙혹스가 뉴욕으로 케인을 보내는 대신 2023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과 4라운드 지명권을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단, 레인저스가 올해 케인과 함께 컨퍼런스 결승전까지 진출할 경우 2023년 2라운드 지명권은 2024년 또는 2025년의 1라운드 픽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     2007년 드래프트 전체 1번픽으로 블랙혹스에 입단한 케인은 16년동안 3차례의 스탠리컵 우승을 일궈냈고 2009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케인은 블랙혹스에서 모두 1107경기에 나서 446골, 779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그가 블랙혹스서 기록한 1225개의 공격 포인트는 구단 역사상 스탠 미티카(1467개)에 이은 통산 2위 기록이다.     케인은 블랙혹스서 9번의 올스타, 2016년 NHL 최우수선수(MVP)상, 2016년 최다득점상, 2013년 플레이오프 MVP, 2008년 올해의 신인상 등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간판선수로 활약해왔다.     케인은 트레이드 소식 이후 "지난 16년간 나와 내 가족을 위해 항상 지지를 보내준 팬, 팀원, 구단, 시카고 시 모두에 감사하다"며 "시카고는 영원한 나의 집"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간판스타 트레이드 간판스타 케인 트레이드 소식 4라운드 지명권

2023-03-01

[시카고 스포츠] 노터데임대 브레이 농구 감독, 시즌 후 떠난다

노터데임대학 남자 농구팀 역사상 최다승 기록을 보유 중인 마이크 브레이(63, 사진) 감독이 2022-2023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인디애나 주 사우스 벤드 소재 노터데임 대학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브레이 감독이 23년 만에 그만두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9일 발표했다.     지난 2000년 노터데임대 농구팀 사령탑에 오른 브레이 감독은 현재까지 750경기에서 481승(269패)를 기록 중이다. 13번의 NCAA 토너먼트 대회에 진출해 두 차례 '엘리트 에잇'(Elite Eight, 8강전)까지 진출했다.     브레이 감독은 "20여년 간 정말 훌륭한 프로그램을 이끌 수 있어 매우 큰 영광이다. 이젠 새로운 리더가 필요한 시기라고 느꼈다"며 "학생들, 코치진, 스태프, 총장님과 신부님까지, 감사한 마음만 가득하고, 앞으로도 노터데임에 힘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떻게든 돕겠다"고 말했다.     브레이 감독은 지난 2011년 AP, USBWA, Basketball Time 등이 선정한 올해의 대학농구 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노터데임 대학은 이번 시즌 ACC 컨퍼런스 1승7패, 전체 9승10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농구 감독 대학농구 감독상 농구팀 사령탑 남자 농구팀

2023-01-20

[시카고 스포츠] 시카고 시, 솔저필드 돔구장 계획 발표

시카고 시가 미 프로풋볼(NFL) 홈구장 이전을 추진 중인 시카고 베어스를 붙잡기 위해 '솔저필드'(Soldier Field) 개보수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시카고 시는 지난 8일 솔저필드를 돔구장으로 바꾸는 동시에 구장 주변을 엔터테인먼트 지구로 변모시키는 22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기획안을 내놓았다.     시카고 시는 북서 서버브 알링턴 하이츠로 홈구장 이전을 추진 중인 베어스를 시카고 시에 남겨두기 위해 전문 개발업체 'Landmark Development'와 공동으로 이 같은 안을 마련했다.     6분짜리 영상을 통해 시카고 시는 더 현대화되고 넓어진 돔 형태의 솔저필드와 함께 고급 레스토랑, 콘서트장까지 개발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새로운 돔구장의 좌석 규모를 현행 6만1500석에서 7만석으로 늘리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아울러 팬, 어린이 공간, 140개의 프라이빗 스위트, 6개의 팬 클럽 공간, 4배로 넓어진 음식, 주류 공간, 교통 허브 등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21년 일리노이 중부 디케이터에서 시카고로 이전한 베어스는 1971년부터 솔저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현재 구장 임대료로 연 650만 달러를 내고 있다.   솔저필드는 지난 2003년 6억9000만 달러 규모의 개보수 작업을 마지막으로 진행했고, 당시 대부분의 비용은 일리노이 주 납세자들의 세금으로 충당됐다.     ‘Landmark Development’는 그린베이 패커스의 램보우 필드,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의 포드 필드, 미네소타 바이킹스의 US뱅크 스태디엄, 그리고 뉴욕 자이언츠, 제츠의 메트라이프 스태디엄 등 NFL 각 구장의 개발을 주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솔저필드 시카고 시카고 베어스 landmark development 홈구장 이전

2023-01-10

[시카고 스포츠] UIUC 풋볼, 사상 20번째 보울경기 출전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 대학(UIUC) 풋볼팀이 수 년 만에 처음 보울경기에 출전한다.   올 시즌 8승4패를 기록한 일리노이 대학은 내달 2일 오전 11시(시카고 기준) 플로리다 주 탬파에서 미시시피 스테이트대학을 상대로 '2023 렐리아퀘스트 보울'(ReliaQuest Bowl) 경기를 갖는다.     하지만 일리노이 대학은 올 시즌 막강한 수비를 펼친 주요 수비수들이 이번 보울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올-아메리칸 디펜시브백에 선정된 데본 위더 스푼과 또 다른 디펜시브백 시드니 브라운은 2023 미 프로풋볼(NFL)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위해 보울 경기 불참을 선언했다. 또 올해 일리노이 대학 공격을 이끌며 러싱야드 전체 3위를 기록한 런닝백 체이스 브라운도 같은 이유로 출전하지 않는다.     학교 역사상 20번째 보울 경기에 나서는 일리노이 대학은 그동안 8승11패를 기록 중인데 마지막 보울 경기 승리는 지난 2011년 UCLA를 상대로 기록했다.     일리노이와 미시시피 스테이트 대학은 1923년과 1980년 단 두 차례 경기를 치러 1승1패를 기록했다.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예상은 전국 24위인 미시시피 스테이트 대학의 승리를 전망하고 있다. 단 이달 초 마이크 리치 감독의 갑작스런 타계를 어떻게 극복할 지 주목된다.     한편 올시즌 일리노이대학을 '빅 텐'(Big10) 컨퍼런스 서부 지구 준우승으로 이끈 브렛 비엘레마 감독은 최근 대학측과 계약을 6년 연장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보울경기 풋볼 보울경기 출전 올시즌 일리노이대학 풋볼 사상

2022-12-28

[시카고 스포츠] 일리노이대, 비엘레마 풋볼 감독과 계약 연장

15년 만에 최고 성적을 올린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 대학(UIUC)이 브렛 비엘레마(52) 풋볼 감독과의 계약을 연장했다.     UIUC는 최근 비엘레마 감독과 오는 2028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비엘레마 감독은 부임 두 번째 시즌인 올해 2007년 이후 최고 성적인 8승4패를 기록하며 '빅 텐'(Big Ten) 컨퍼런스 서부지구 2위로 이끌었다.     2020년 러비 스미스 감독의 후임으로 일리노이대학 사령탑에 오른 그는 미 프로풋볼(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뉴욕 자이언츠 코치 출신으로 위스콘신 대학-아칸소 대학 감독을 지냈다.     비엘레마 감독은 부임 첫해인 지난 해 5승7패에 그쳤지만 탑 25에 포함된 두 팀을 이기는 등 가능성을 보였다. 올 시즌엔 최고의 수비력과 압도적인 런닝 공격으로 15년 만에 최고의 성적을 냈다.   비엘레마 감독은 계약 연장 후 "나를 믿어준 UIUC 풋볼 프로그램 이사회에 감사하며 2년 만에 엄청난 성과를 낸 모든 코치, 스태프, 그리고 특히 선수들에게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UIUC 이사회는 내년 3월 비엘레마 감독과의 계약 연장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한편 일리노이대학은 오는 1월 2일 미시시피 스테이트 대학과 '렐리아퀘스트 보울'(ReliaQuest Bowl) 경기를 갖는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일리노이대 풋볼 일리노이대학 사령탑 풋볼 감독 계약 연장

2022-12-2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